Background
이 글은 FAMGA(Facebook, Apple, Microsoft, Google, Amazon)라 불리는 세계 5대 주요 IT 기업이 2017년 2월 3일 기준 약 4,97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시작한다.
반면,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수용하는 속도가 더디거나 거의 없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IT,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도입했을 때의 이점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 글에서 소개된 Syntegrate는 컴퓨터 기반 기술의 적용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로,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집중한다. 본문에서는 Syntegrate가 수행한 네 가지 사례를 통해 AEC 산업에서 IT(BIM) 도입이 가져오는 부가가치를 보여준다.
- 대만 단장교(Danjiang Bridge) 프로젝트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 - 홍콩 애드미럴티 역(Admiralty Station) 프로젝트
BIM 적용을 통해 언더피닝(underpinning) 공법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사례. - 대만 리조트 프로젝트
도면 생성 업무 시간을 자동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한 사례. - 일본 전시센터 프로젝트
전시 기획을 위한 프로젝션 시뮬레이션에 BIM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 단계의 계획에 적용한 사례.
즉, 본 연구는 AEC 산업이 IT, 특히 BIM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때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