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하 하디드(Zaha Hadid) 설계 DDP... 45,000개 패널 중 22,000개(49%)가 이중 곡면 패널...
- 정밀도(25mm 이음부)와 제한된 예산... 기존 공법으로는 대량 맞춤 생산 난제...
- 3년간의 R&D, 패널 제작비 m²당 $7,000 → $260로 획기적 절감... 제작 시간 15분으로 단축
이 논문은 Lee, Khang 과 Kim, Seonwoo가 작성한 것으로, 이중 곡면 금속 패널의 대량 맞춤 생산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3년간의 연구를 다루며, 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DDP와 같이 불규칙한 형태의 건축물에서 건축 금속 제작에 이 혁신적인 기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Abstract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미세한 변형이 있는 이중 곡면 금속 패널의 대량 맞춤 생산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본 논문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의 이중 곡면 금속 패널 제작을 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판금 가공 기법을 개발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보고한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이중 곡면 패널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총 45,000개의 파사드 패널 중 약 22,000개가 이중 곡면 패널이며, 복잡성과 패널 종류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이음부 폭은 25mm에 불과하다. 정밀성과 제한된 예산이 핵심 요구사항이었다.
프로젝트 팀은 시행착오를 거쳐 다점 성형(multipoint forming)과 스트레치 벤딩(stretch bending)을 결합한 새로운 경제적 판금 성형 방식인 ‘다점 스트레치 성형(multipoint stretch forming)’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대의 기계와 시제품을 맞춤 제작하여 시험했다. 이 새로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이중 곡면 패널 제작 비용은 ㎡당 260달러로, 다이캐스팅(㎡당 7,000달러)이나 하이드로포밍(㎡당 3,000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한, 패널 1장당 평균 제작 시간은 기존 수 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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